드라마 [치즈인더트랩]의 귀여운 악녀 배우 김혜지를 만났습니다.
[현장음: 김혜지]
안녕하세요 K STAR 여러분 저는 김혜지라고 합니다 반갑습니다
김혜지는 극 중 얄미운 과대표 이다영 역을 맡아 '현실밉상' 연기를 완벽히 선보였는데요.
[현장음: 김혜지]
다영이는 되게 욕심이 많은 캐릭터예요 그래서 자신을 진짜 좋아한다고 믿는 영곤이한테도, 또 자신을 언니라고 믿고 따라주는 민수한테도 더 좋은 사람이고 싶었나봐요
김혜지표 밉상 캐릭터를 못 볼 뻔한! 캐스팅 비화도 공개했습니다.
[현장음: 김혜지]
처음에 오디션 대본을 받은건 아영 역할이었어요 나중에 보니까 다영 역할로 오디션을 통과한거예요 촬영 다 끝나고 감독님께 들었는데 되게 얄미울 것 같은 그런 인상이 되게 기억에 남으셨대요 내가 그런 이미지인가라고 생각을 했는데 그래도 다영이만의 사랑스러운 매력도 있고 해서 되게 기분 좋았어요
김혜지는 남자친구로 나온 '민폐 자뻑남' 지윤호에게 시청자들과 같은 분노를 느꼈다고 하는데요.
[현장음: 김혜지]
인하 사진을 보면서 그러고 그런 장면은 저도 방송으로 보는데 괜히 너무 화가 나는거예요 근데 마지막에 영곤이를 동기들 앞에서 싸대기를 때리고 그렇게 망신을 줘서 그래도 좀 후련했어요
그러면서도 그의 연기를 극찬했습니다.
[현장음: 김혜지]
지윤호 오빠는 진짜 실제 성격이 낯도 많이 가리고 되게 순수하고 착한 사람인거예요 그래서 저런 사람이 어떻게 저런 연기를 할까 막 이런 생각이 들기도 했어요
그녀도 롤모델인 배두나를 생각하며, 더욱 좋은 연기를 다짐했는데요.
[현장음: 김혜지]
제가 처음 연기를 하고싶다는 생각을 하게 만들어 주신 게 배두나 선배님 영화들을 보면서 그랬거든요 저도 제 자신을 더 부끄럽지 않게 더 노력도 할테고 연기적인 부분도 더 많이 노력해서 그 기대에 부응할 수 있도록 그렇게 성장해나가고 싶어요
김혜지의 바람대로 '믿고 볼 수 있는 배우'로 자리매김하길 바랍니다. [생방송 스타뉴스] 조수희입니다.